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의장 유정환)에서는 지난 3월 27일(토) 10:00에 이천시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이천지역 근로자 자녀들에게 2010년도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동조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고자 대학생 자녀 14명에게는 년간 300만원인 4,200만원이, 고등학생 자녀 65명에게는 년간 80만원인 5,200만원으로 총 9,600만원을 지급하였다.

그동안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는 경기도와 각 시.군에서 87억 4천 2백만원, 선경그룹을 비롯한 기업체에서 35억 5천 8백만원과 개인자격으로 故 남평우 전 국회의원님께서 2천만원을 기탁해 주셨는데 특히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1~5대 의장이셨던 박우봉 이사님이 108억 5천만원을, 8~9대 의장이신 이화수 현 국회의원님이 14억 7천만원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여 현재 123억 2천만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생 1,337명, 고등학생 12,822명, 중학생 1,056명 등 총 15,215명의 근로자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129억 2천 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2010년 부터는 경기도의 지원확대로 대학생 200명, 고등학생 900명중 이천지역 노동자 자녀 대학생 14명, 고등학생 65명이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에서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인 초.중학생들에게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7년부터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근로가족 위안행사, 근로가족 교양강좌, 시민.근로자 체육대회, 시민.근로자 음악제, 외국인 근로자 문화 및 위안행사 등 관내 시민과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지역 사회단체로서 노동가족 뿐만 아니라 전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폭 넓은 행사를 기획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수 있는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